광고

이완구 도지사 설 명절 담화문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1/23 [17:55]

이완구 도지사 설 명절 담화문

편집부 | 입력 : 2009/01/23 [17:55]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이완구 지사

가족간의 사랑과 이웃간의 정을 함께 나누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금년 설도 도민 모두에게 즐거운 명절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경기불황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 석면피해를 겪고 있는 보령․홍성의 석면광산 인근지역 주민과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주민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들 힘드시겠습니다만, 우리가 지난해 검은 절망을 걷어내고 위대한 ‘서해안의 기적’을 이뤄냈듯이 도민 여러분께서도 용기와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도에서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올해 계획된 사업의 90%를 앞당겨 시행하고, 이 중 60% 이상의 자금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에 돈이 돌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자, 신 빈곤층 등을 보살피는 따뜻한 서민안정대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석면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석면피해 구제 특별법’ 제정과 주민 건강 및 피해보상, 그리고 생태복원 등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0만 도민 여러분!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았고, 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한해의 시작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설 명절을 쓸쓸하고 외롭게 보내야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번 설은 이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도에서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내실 수 있도록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설명절을 앞두고 경제활성화를 위해「경제살리기 저해행위 신고센터」를 운영, 재정조기집행 저해행위 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에 특별 경영안정자금 250억원을 지원하고, 화재특별경계근무와 119구조․구급활동 강화, 귀성객 안전수송과 교통안전대책, 설 물가 관리, 그리고 주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하고 푸근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이번 설이 반가운 친지들과 그간 못다 한 고향의 정과 이웃간의 사랑을 나누는 정겨움이 가득한 명절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1. 22.

충청남도지사 이 완 구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