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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방학을 이용해 운영하는 영어캠프가 2곳 늘어나게 된다.

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화 영어교육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열리는 영어캠프를 확대키로 하고 위탁운영을 맡게 될 2곳의 지역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자격은 올해 여름방학부터 오는 2012년까지며 운영비의 일부를 부담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운영능력이 있는 지역대학이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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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탁운영 대학 선정은 영어캠프 운영을 희망하는 대학으로부터 3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2곳의 영어캠프 위탁운영 대학이 늘게 되면 참여 학생도 현재 600명에서 900명으로 늘고 내년부터는 1,20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 온 방학 중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 2,288명이 참여했으며, 2주간 나사렛대에 위탁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체험을 통해 영어구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호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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