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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 뒤풀이 없는 졸업식

학생․학교․경찰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졸업식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2/19 [16:35]

강압적 뒤풀이 없는 졸업식

학생․학교․경찰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졸업식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02/19 [16:35]
최근 천안시 서북구 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확고한 4대악 척결의지 천명과 고질적인 강압적 뒷풀이 근절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학교·NGO 등 유관 기관·단체의 유기적 예방노력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진규) 관계자에 따르면, 졸업식 전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건전 졸업문화 분위기를 조성한데다, 졸업식에 맞춰 경찰·교사·시민단체 등 연인원 400여명을 탄력적으로 투입함으로써 강압적 뒤풀이 심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으며

특히, 예년의 보여주기식 경찰배치에서 벗어나 학교주변 및 위험지역 위주의 비노출 예방배치로 전환한 것이 학생들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서에서는 졸업식이 끝나고 새학기가 다가옴에 따라 최근의 건전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경찰과 교육지원청·자치단체·NGO 등이 참여하는『학교폭력 예방 융합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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