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신문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충)는 이번 달부터 관내 다중이용업소 900개소에 대하여 직접 발로 뛰며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을 독려를 하고 있다.

2009년 부산사격장 화재사고처럼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시 피해보상금을 업주가 아닌 국가에서 배상한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대형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영세업주의 경제적 파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어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을 영업장마다 찾아가 안내한다.

아울러 관내 3개(구성,독립,병천)119안전센터에서는 노래방, 모텔, PC방 등 다중이용업 영업장 내 ▲안전시설 등에 대한 유지관리 및 시설기준 적용여부 ▲피난안내도 비치 또는 피난안내영상물의 적정여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시설 등에 대한 정기점검 실시여부 ▲비상구 및 피난계단 등의 폐쇄․장애물 적치여부 ▲유사시 피난대피요령 숙지여부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류충 서장은 “영세한 다중이용업 영업주에게 다소 부담이 되겠지만 피해보상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영업주의 자력 배상 능력을 확보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니 만큼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