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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 60만명 돌파

2004년 50만명, 9년만의 쾌거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10 [13:07]

천안시, 인구 60만명 돌파

2004년 50만명, 9년만의 쾌거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05/10 [13:07]
천안시 인구가 6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9일 오후 4시 10분 아산시에 주소를 둔 지모씨(40) 가족이 청룡동에 전입신고를 하면서 6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5월 9일 오후 6시 현재 주민등록에 등재된 천안시 인구는 60만 35명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1963년 천안시 승격당시 6만2819명에서 50년만에 60만명 돌파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60만번째 천안시민이 된 행운의 주인공 지씨는 직장과 관련, 아산시에서 천안시로 거주지를 옮기게 됐으며 부인, 아들과 함께 구성동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 인구는 지난 2004년말 50만명을 넘어 50만이상 대도시로의 진입을 발판으로 급속한 성장세로 9년만에 10만명 이상의 증가를 보였다. 

성무용 시장은 “2004년 인구 50만을 넘어 자치단체의 틀을 벗고 대도시로 진입한지 9년만에 60만명을 돌파했다”며 “인구 100만명의 광역도시를 대비하는 도시인프라 확충 등 미래 천안설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인구는 지난 1963년 천안시 승격 당시 6만2819명에서 50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천안시와 천안군이 통합된 1995년 33만4800명으로 늘었다.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2000년 42만5135명에서 2004년 50만9744명, 2010년 57만107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모이며 이날 6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한편 시는 시승격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60만번째 시민을 초청,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축하분위기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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