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천안시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충청남도 및 천안시 동남구, 서북구 위생부서와 천안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지하수 사용 학교급식시설 2곳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소 80업소 등 총 82개 업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음용수 등의 위생적 관리실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제공 여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시설의 위생실태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과 함께 학교급식소의 조리음식, 식재료, 음용수 및 지하수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합동점검을 마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급식기구 미생물검사,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한우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하반기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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