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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들이 성환중과 동성중에 펼치는 감동 이야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4/27 [12:01]

환경미화원들이 성환중과 동성중에 펼치는 감동 이야기

편집부 | 입력 : 2009/04/27 [12:01]

성환중학교(교장 표종희)에서는 2009년 4월 27일(월) 교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의 장학금은 천안시 성환읍사무소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반장 김원재)들이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수집한 재활용품을 판매하여 조성한 수익금으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선정하여 전달하는 것이다.

성환읍사무소 환경미화원들은 11년 전인 1999년부터 동료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 학교인 성환중학교 학생 6명과 동성중학교 학생 5명에게 해마다 두 차례(4월, 10월)씩 연 2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직무와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의 독거노인을 돕는 등 남다른 선행을 해오고 있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성환중학교 표종희 교장은 “환경미화원 분들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손수 재활용품을 모아 마련한 이 장학금은 그 어떤 장학금보다도 고귀한 장학금입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하였으며, 환경미화원들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당부하였고 학생들 또한 감사의 인사를 하며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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