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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농기계박람회 천안개최 확정

천안시, 대구 등 경쟁 도시 제치고 쾌거 올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7/22 [17:15]

내년 국제농기계박람회 천안개최 확정

천안시, 대구 등 경쟁 도시 제치고 쾌거 올려

편집부 | 입력 : 2009/07/22 [17:15]

 
내년부터 지방으로 옮겨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가 천안에서 개최키로 최종 확정됐다.

천안시는 22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 천안개최를 최종 확정짓고 박람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국제농기계박람회의 천안 개최 확정은 대구시를 비롯한 광주시, 충북 오창, 전북 전주, 경북 김천 등을 제치고 치열한 경쟁속에 따낸 것이어서 적지않은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우리나라 농업 및 농기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계 박람회를 공동 개최키로 결정하는 것을 포함해 5개 항에 걸쳐 합의한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그 동안 8차례에 걸쳐 짝수연도에 격년제로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해온 서울국제농기계박람회가 「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로 명칭이 변경돼 지방에서 개최되기는 내년 천안 행사가 처음이다.

국제농기계박람회는 앞으로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제박람회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천안웰빙식품엑스포에 버금가는 대형 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농기계조합은 매회 박람회 개최에 맞춰 박람회 기획, 출품업체관리, 홍보(해외홍보 및 중앙단위 홍보), 예산집행 등 박람회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성무용 시장은“국제농기계박람회를 천안유치에 성공한 것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월드베스트 천안의 또 하나의 쾌거‘라며“이 행사가 격년마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는 오는 2010년 11월초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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