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 공식 개장할 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한 관람객들에게 더없는 웰빙여행이 될 전망이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성무용)와 코레일 충남지사는  29일 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정기 열차이용 관람객에 대해 할인쿠폰과 함께 임시관광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특히 웰빙엑스포 열차를 이용한 관람객들에게는 입장료 할인혜택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관광 상품이 연계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동마케팅 계획에 따르면 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전철, 누리로(서울~신창 간 무궁화급 열차) 및 KTX 이용객 중에 엑스포 관람을 희망하는 고객에 대해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지역에서 출발하는 임시 관광열차와 연계한 철도관광상품 이용객에 대해서는 입장료 할인을 적용하고, 포도따기, 배 따기, 호두까기 등 각종 농가체험프로그램을 연계, 다양한 추억을 가져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코레일 충남지사도 전국 17개 지사와 협력여행사의 협조를 받아 천안 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 여행객모집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철도 이용객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수도권 관람객이 크게 늘 것”이라며“천안 웰빙식품엑스포의 전국적인 브랜드 상승효과와 그리고 천안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시너지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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