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봉주 흥타령마라톤대회 참가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봉주 흥타령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구)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 접수를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지난 15일 최종 마감한 결과 5,175명으로 집계돼 목표치인 5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마라톤을 비롯 5㎞구간, 10㎞ 구간 등 3개 종목으로 실시되며 구간별 참가자수는 하프마라톤 762명, 5㎞ 2,802명, 10㎞ 1611명 등이다.

특히 대회참가 접수결과 개인 참가자수가 1,033명 접수했으며 20인 이상 65개 단체가 참가를 신청해 개인보다는 단체 참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참가단체는 KT충남마케팅단으로 167명이 참가하고 천안동남경찰서를 비롯한 충남청제1기동대, 충남지방경찰청 마라톤동호회 등 경찰 참가인원도 100명 넘게 접수했다.

또한 천안월드마라톤클럽, 천안삼거리마라톤클럽, 남양유업마라톤클럽, 동방마라톤클럽, 온양온천마라톤클럽 등 13개 마라톤 동호회가 참가를 신청해 이번 대회 열기를 반영해 주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다문화가정 100명, 불우아동 100명에 대해서는 무료참가를 유도했다.

조직위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기관과 연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회 1주일을 앞두고는 최종 리허설로 경기 당일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봉주 천안흥타령마라톤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한편 지도자 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이봉주 선수가 10km에 직접 참가할 예정으로 대회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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