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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초·중학교 현물급식 전면 시행

일부 고교 포함 110개 초·중학교 대상 3월 2일부터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2/29 [17:00]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초·중학교 현물급식 전면 시행

일부 고교 포함 110개 초·중학교 대상 3월 2일부터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2/29 [17:00]
천안시는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의 형성을 꾀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등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현물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 7월 1일부터 34개교 1만 4천여명에 대한 식재료 공급 시범운영 했으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사항을 꾸준히 개선하여 올해부터 일부 고등학교를 포함한 총 110개교 6만 7500여명을 대상으로 개학에 맞춰 식재료 전 품목을 현물로 공급하게 된다. 

동남구 풍세면 광풍로 1544 부지면적 6612㎡, 냉동·냉장창고 등 연건축면적 2655㎡ 규모의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초·중학교 전면 시행에 앞서 원활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피킹장 재배치 등 리모델링을 통해 식재료 보관의 효율성을 기했으며, 오버헤드도어를 추가 설치하여 식재료 입·출구의 최적화를 꾀했다.

또한, 지난 2월 18일 천안시와 ㈜푸드머스, 천안시농협조합공동법사업법인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안전한 식재료 보관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내에 온도관제시스템을 설치하여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언제나 안전하고 신선한 상태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니터링을 통한 온도변화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위험요소를 미연에 차단하는 등 전면시행에 대비하여 학부모를 비롯한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2월 마지막 주에는 원활한 배송을 위하여 실제상황에 맞춰 2회에 걸쳐 예행연습을 실시하였으며, 배송기사 교육을 통하여 배송시간 준수, 배송차량 및 배송기사 위생관리, 안전운전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초·중학교 학교급식 전면시행에 앞서 최적화된 학교급식지원이 될 수 있도록 천안시의회, 천안교육지원청, 학부모, 생산자단체 등 각계계층의 다양한 의견 및 협조 속에서 준비하여 왔으며,

일선학교의 영양(교)사와의 매월 월례모임 시 의견 수렴은 물론 기존 급식납품업체의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다.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4개분과위원회 등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 센터의 시설 및 장비 확보, 식재료 품목의 표준화, 수발주 프로그램 개발 등 센터의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전 품목을 취급,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준비하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에게 희망을 소상공인들에는 동참을 통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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