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먹는물검사과 이창균 박사의 ‘충남지역 지하수의 지질별 수질 특성 연구’ 논문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평가에서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관련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1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한 환경 분야 조사·연구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5개 과제를 우수 논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이 박사의 논문은 도내 소규모 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지질층과 지하수 수질의 특성을 분석, 그 연관성을 구명한 선도적인 연구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특히 안전한 물 제공과 체계적인 물 통합 관리를 위한 환경정책 근거자료로 활용돼 물 복지를 실현하고 도민 건강과 수 환경 보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 과제 선정은 물 통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 관리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의 정책과 연계된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수자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와 정책 대안 연구를 중점 추진, 실효적인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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