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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본격 추진

6개 시·군 66개 마을에 1743개…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도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4/26 [14:30]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본격 추진

6개 시·군 66개 마을에 1743개…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도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04/26 [14:30]
충남도는 27일 보령시를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에 대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도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진행한다.
 
올해 보급 대상은 6개 시·군 66개 마을로, 농약안전보관함 1743개와 폐농약 용기 수거함 71개를 다음 달까지 모두 보급하고, 보급 마을별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도 열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이후에는 적정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을 생명사랑지킴이 등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각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마을별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농약은 농촌 지역의 주요 자살 수단 중 하나”라며 “농촌 지역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에방협회와 협력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기준 도내 자살자 746명 중 농약 음독 자살자는 17.3%인 12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60세 이상은 97명으로 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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