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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앞 연못 붕괴위험 안전점검 한번 이루지지 않아

천안 각원사 앞 상암 소류지 붕괴위험 안전점검 없이 방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3/24 [17:18]

각원사 앞 연못 붕괴위험 안전점검 한번 이루지지 않아

천안 각원사 앞 상암 소류지 붕괴위험 안전점검 없이 방치

편집부 | 입력 : 2013/03/24 [17:18]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각원사 입구에 위치한 상암 소류지의 제방부분에 균열이 가고 일부는 부서져 철근이 보이고 있으며 일부는 흔들리기까지 해 봄 해빙기와 올 여름 장마를 앞두고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지만 이를 관리해야 할 천안시 동남구는 안전점검은 커녕 방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이곳은 1975년 건립된 각원사의 입구로 성도 및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곳으로 그 관리와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많이 요구되고 있지만 천안시는 이곳에 소류지에 대한 안내표지도 관리자도 정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안전점검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 안전점검을 의뢰했지만 대상지역에서 제외되는 등 아직 한번도 안전점검이 이루어 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면서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천안시의 소류지는 천안시가 관리하는 동남구 34개소 그리고 서북구 20개소로 54개소의 소류지가 있고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곳이 20개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곳은 수시로 관리와 안전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천안시 즉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소류지에 대하여는 수리계라는 농업용수를 이용하는 농민들로 조직된 계에서 관리하고 있을 뿐 이 곳에 대한 안전점검이나 개보수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안서동의 상암 소류지는 70여년 이상 된 소류지로 그 기간 동안 아직 한번도 안전점검이 이루어 지지 않았고 지금은 농업용수로도 쓰이지 않고 있어 방치되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상암 소류지 밑으로는 음식점 및 상가들 그리고 호서대와 상명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만약의 사태에 그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분에 대하여 확인하고 보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지난해 안전점검 신청 후 결과에 대하여 본지의 취재가 들어가기 전까지 확인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상암 소류지의 보수가 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은 여러 갈래의 계곡에서 물이 유입되고 있고 여름 장마철에는 물의 양도 상당해 위험하고 배수 문제도 오래 관리를 하지 않아 낙엽 등으로 막혀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자체가 별도의 예산을 책정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방안도 있다고 하는데 천안시는 이부분에 대하여 개보수 예산도 그리고 전체적인 안전점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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