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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가 깨끗하니 내 마음도 밝아져요

삼봉초 학생자치동아리 합동봉사활동 실시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7/18 [13:35]

온 동네가 깨끗하니 내 마음도 밝아져요

삼봉초 학생자치동아리 합동봉사활동 실시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7/18 [13:35]
 
▲     © 충남신문

당진 삼봉초등학교(교장 한홍덕)는 지난 16일 힐링학생봉사동아리(회장 최승호, 6학년), 바름이(회장 김준호, 6학년), 학생명예경찰(대표 오유정, 6학년) 34명이 마을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동아리 학생들은 아침 일찍 모여 학교주변 마을인 삼봉4리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기로 협의하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질서있게 쓰레기 줍기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밝은 색 단복을 입고 아침 일찍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모습을 보고 친구와 후배,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수고한다는 인사말을 건네기도 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응원해주기도 하였다.

마을길에 떨어진 오랜 면장갑, 상가 앞에 버려진 담배꽁초, 길가의 물웅덩이에서 썩어가는 비닐봉지, 풀숲에서 꽃 아닌 꽃 행세를 하였던 아이스크림 봉지 등을 주어 쓰레기 봉지에 담는 학생들의 모습이 마치 작은 천사와도 같았다.

삼봉초 학생자치동아리는 지난 10일 개최된 합동협의회를 통해 16일에는 마을 봉사활동을, 18일에는 삼봉4리 경로당 공경봉사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고, 오는 여름방학을 통하여 당진 관내의 장애인복지시설에 여러 차례 방문하여 마음을 다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학생봉사활동을 통해 마을도 깨끗해지고 주민들의 마음도 흐뭇해지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이 함양되어 밝고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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