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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기계 대여은행 본격 가동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67종 245대 확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3/14 [16:31]

태안군 농기계 대여은행 본격 가동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67종 245대 확보

편집부 | 입력 : 2011/03/14 [16:31]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대여하는 농업기계은행을 본격 가동한다.

  농업기계은행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비싼 가격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더는데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벼까락제거기,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파이프밴딩성형기 등 농기계 67종 245대를 준비해 놓고 있다.


  대여료는 기계구입가격에 따라 징수하며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가에 임대토록 조례로 정해 보통 1일 1만원에서 3만원이면 모든 농작업기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평상시보다 2시간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공휴일과 토요일에도 근무를 실시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지역 농업인들의 편의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업기계은행에서 농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한상중(송암리)씨는 “농기계 가격의 상승과 유가폭등 등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느끼게 하는 상황에서 1년에 몇 번 밖에 사용하지 않는 작업기를 대여해 사용함으로써 지난해 500만원의 농업경영비를 절감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등의 임대 횟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성능 좋은 농업기계를 값싸게 빌려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기계화로 일손을 덜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임대실적이 2000회를 돌파함으로서 약 20억원의 농가 간접지원성과를 올렸으며 올 3월초부터 11일 현재까지 벌써 200회를 넘어섬으로써 올해에도 많은 임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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