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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작물 주요 병해충 초기박멸 나선다

도 농기원,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반’ 3개반 19명 가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3/15 [10:52]

충남도, 농작물 주요 병해충 초기박멸 나선다

도 농기원,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반’ 3개반 19명 가동

편집부 | 입력 : 2011/03/15 [10:52]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병해충의 확산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개 대책반 19명으로 구성된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반’(이하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병해충, 외래병해충 등 문제시 되지 않았던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작물의 피해 규모도 점차 커짐에 따라 벼 애멸구 대책반, 과수 꽃매미 대책반, 시설채소 대책반 등 3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는 대책반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주요 병해충의 병징으로 ▲애멸구는 벼 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으로 벼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말라죽게 되고, ▲꽃매미는 포도, 사과 등 과수 줄기를 흡즙하여 나무를 죽게 하거나 배설물에 의한 과실 상품성을 나쁘게 하며, ▲시설채소 바이러스병은 토마토반점위조병․황화잎말림병 등 식물체에 얼룩무늬 증상을 보이면서 고사하게 되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원은 3월부터 농작물 병해충의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농작물병해충 발생정보' 2,000부를 유인하여 도내 유관기관 및 농업인에게 발생정보를 제공할 계획으로, 주요 농작물의 생육시기인 6~8월에는 병해충 예찰을 심층 강화하여, 경보 상황 시 적색으로 표기하여 반드시 긴급방제 해야 한다.

 농기원은 병해충예찰 정보의 정확성 및 신속한 방제정보 제공을 위해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NPMS; National Pest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병해충 예찰포 16개소, 관찰포 102개소를 표본으로 지정하여 벼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21종의 주요 병해충 발생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병해충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과학적인 병해충 발생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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