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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유황합제 적기살포 배병해충 방제횟수 확줄인다

-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4월 9일∼11일 적기…병해충 종합방제 효과 탁월 -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4/06 [10:49]

석회유황합제 적기살포 배병해충 방제횟수 확줄인다

-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4월 9일∼11일 적기…병해충 종합방제 효과 탁월 -

편집부 | 입력 : 2011/04/06 [10:49]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월동한 병원균과 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배과원 꽃눈의 인편 끝이 3~5㎜정도 벌어졌을 때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지역은 오는 4월 9일부터 11일 사이에 해당 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과원별 정밀 관찰하여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석회유황합제는 접촉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병원균이 월동하는 인편이나 거친껍질 등 나무 전체에 잘 부착되어야 효과가 있으므로 전착제를 혼용하여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살포배액은 물에 7~9배액(보오메 5도)으로 희석하여 살포하면 된다.

 

석회유황합제의 주성분인 다황산석회(CaS5)는 불안정한 화합물로 공기 중의 산소 및 탄산가스와 접촉하면 분해되어 활성화된 유황이 되므로, 살포하기 전까지는 공기와 접촉이 되지 않도록 밀봉하여 보관해야 하며, 황 성분은 금속을 부식시키므로 살포를 끝낸 후 방제기는 즉시 물로 잘 씻도록 하고 일부농가에서 살충제인 유기인제 약제와 혼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석회유황합제는 알카리성 농약이므로 섞어 쓰지 말아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는 1881년 프랑스에서 포도의 병해 방제용으로 사용되었으나 값이 싸고 살균력뿐만 아니라 응애류나 깍지벌레류 등에 대한 살충력도 지니고 있으며 약효 또한 길어 매우 효과적이다.

 

이혁재 배팀장은 “일부 농가에서 유황냄새와 농기계 및 시설물 부식 등으로 기피하고 있다”며 “배 얼룩병 등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종합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꼭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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