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등학교(교장 이준희)는 인공지능 교육과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2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에 앞서 AI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실제 수업에 활용해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는 학교다.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대정초등학교는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에듀테크 활용 학생 참여와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교수·학습방법 혁신, 코스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디지털 수업 교사 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위해 전교생에게 모두 노트북과 스마트기기를 나누어 주고 AI기반 코스웨어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코스웨어 활용 교육 프로그램은 모 에듀테크 업체가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수업과 100% 연계된 교과 콘텐츠를 비롯해 AI 학습분석으로 학습자에 대한 이해도를 세심하게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학습 처방을 제시하는 ‘개인별 맞춤학습’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업시간에는 물론 가정에서도 스스로 학습하고 평가하고 다양한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준희 교장은 “디지털 선도학교는 데이터를 기반해 우리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