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용 벼 7만8000톤 26일부터 매입전국 47만여 톤의 16.6% ‘전국 2위’…작년보다 560톤 늘어충남도는 올해 공공비축용 벼 7만8000톤을 26일부터 매입에 들어갔다.
전국 47만220톤의 16.6%로 전국 2위 규모이며, 지난해보다 560톤 늘었다. 이번 매입은 오는 11월 11일까지 물 벼 형태로 2만1000톤을, 10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건조벼 형태로 5만7000톤을 매입하게 된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정하되, 수매현장에서 8월 쌀값기준 90% 상당을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내년 1월 중 정산하게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으로, 40㎏짜리 1포대당 4만7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4만5000원보다 4.4% 높게 책정된 금액이다. 도 관계자는 “13∼15℃로 건조한 벼만 출하하고, 매입대상 품목으로 사전 예시된 품종 외 다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지 않도록 해 달라”며 “특히 높은 등급으로 판정 받을 수 있도록 검사에 이의가 있을 경우 현장에서 재검사를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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