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고등학생들의 무분별한 흡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구보건소가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동남구보건소는 청소년 스스로 흡연의 위험성을 깨닫고, 금연을 홍보하기 위한 학교별 청소년 금연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 현재 6개교, 2,490명을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 및 예방의 필요성△금연상담, △CO측정 및 금연보조제 지급,△행동요법 등의 흡연예방교육 및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하여 열띤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11월까지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흡연학생들의 자발적 금연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 내 금연도우미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청소년 금연동아리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흡연학생 10여명내외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금연지도사, 금연상담사의 도움을 얻어 실시하게 되며, 현재 제일고등학교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화탄소측정기를 사용하여 흡연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4월말∼6월에는 단국대병원과 국제절제협회의 협조로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15일에는 금연캠페인도 실시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학교는 상(천안시장 훈격)도 수여하여 긍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금연교육 및 동아리 활동으로 청소년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청소년 금연동아리 활동에 대해서는 중학교 4개교를 접수중이니 적극적인 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연교육 및 청소년 동아리 활동 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521-50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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