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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부권 최고의 종합도매시장 구축

총사업비 390억원 투입, 오는 9월 착공 2014년까지 조성키로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24 [11:19]

천안시, 중부권 최고의 종합도매시장 구축

총사업비 390억원 투입, 오는 9월 착공 2014년까지 조성키로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3/04/24 [11:19]
▲     © 충남신문
천안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은 부족한 시설확장 및 개선, 이용자의 편리성 도모,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유통시스템 구축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천안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용역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수행한 (주)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설계목표를 △부족한 시설확장 및 개선을 통한 편리성 도모△경쟁력있는 중부권 농산물도매시장 역할 수행△신 유통시스템 구축에 두고, 

3차에 걸친 확장으로 복잡해진 동선을 간소화하고 시장규모에 비해 협소한 주차장을 확대하는 한편, 수산도매시장을 설치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종합도매시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시설물 개선방안은 메인 건축물인 1만5982㎡ 규모의 복합도매동을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현재 수산물동 위치에 신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1995년 개장당시 목표물량을 38% 초과하고 있는 청과동(7923㎡)은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시설노후화와 청과동 등과의 연계동선 필요성이 제기된 채소동(3395㎡)의 경우 새로운 주차장부지예정지에 위치한 채소1동(1896㎡)은 폐쇄하고 채소2동(1499㎡)은 새로운 시설수요를 고려해 증축과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복합도매동 예정부지의 수산물동(1415㎡)은 폐쇄하고 기능을 확대하여 수산도매동(4,001㎡) 신축계획을 밝혔다.  

특히, 현재 4개소(277대)로 분산 배치된 주차장은 주출입구와 복합도매동 옆 등 2곳으로 축소하고 주차가능대수도 650대로 대폭 확대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교통·환경·경관성 검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2014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4만3천670㎡인 부지를 5만6425㎡로 확대하고, 1만4761㎡의 건축시설물도 3만6㎡(1만5245㎡ 확장)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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