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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옛날호두과자, 친환경 천안밀로 명품화 앞장

천안밀영농조합법인과 "천안밀호두과자" 소비촉진 업무협약

충남신문 | 기사입력 2013/06/17 [14:46]

천안옛날호두과자, 친환경 천안밀로 명품화 앞장

천안밀영농조합법인과 "천안밀호두과자" 소비촉진 업무협약

충남신문 | 입력 : 2013/06/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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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인지도와 명성을 얻고 있는 ‘천안호두과자’가 명품화와 함께 소비촉진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천안옛날호두과자(대표 민재홍)는 천안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종민)과 1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밀호두과자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밀영농조합은 △친환경농산물 생산△밀의 영양소인 배아를 최대한 살려 도정△천안밀 우선 공급으로 안정적 제품생산을 지원하고, 천안옛날호두과자에서는 천안밀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안정적인 친환경 밀재배와 함께 원료공급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제조업체도 본점 및 11개소의 직영점에서 천안밀을 우선 사용함으로써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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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옛날호두과자에서는 연간 250톤(4억6000만원)의 천안밀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안밀영농조합은 2011년 5월 결성돼 18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100ha의 면적에 연간 300톤을 생산, 5억2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천안밀영농조합법인과 천안옛날호두과자는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의 천안사랑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천안옛날호두과자 민재홍 대표는 우리밀과 우리팥 그리고 천안에서 생산된 광덕 호두만을 고집하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생산 판매해 왔으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의 밀을 사용하고 차제 천안밀영농조합에서 이모작을 통해 팥을 공급한다면 이 역시 천안 팥으로 대체하여 천안호두과자를 천안서 생산되는 친환경 재료로 세계명품 웰빙식품으로 브랜드화한다는 자긍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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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는 “지역의 특산품은 단지 돈벌이를 넘어서 우리고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유지하여 지역브랜드를 지키는것이 명가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옛날호두과자는 60년 전통의 축척된 기술로 매일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원조 팥 앙금과 손 반죽 맛으로 계절별 앙금의 당도를 조절하고 있어 사계절 맛이 다른 호두과자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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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섬김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봉사하는 기업,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나아가 우리고장의 명물 호두과자가 세계 웰빙식품으로 명품 브랜드화되어 우리지역 천안이 널리 알려지기를 소망했다.

한편, 시는 농가소득향상과 천안호두과자의 명품화를 위해 적합품종 선발, 파종, 시비 등 호두과자용 밀 생산을 위한 모델을 정립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향상과 안정적 재배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종자, 비료 등 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치고 레시피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김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웰빙식품의 도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가 수입밀을 대체한 천안밀을 원료로 명품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친환경 천안밀을 생산하는 농가와 호두과자 제조업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약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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