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내부 전산망을 활용해 ‘불필요한 일 줄이기 전 직원 메신저 토론회’(2차)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 공무원들이 도민을 위해 꼭 필요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나 관행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기명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도정 각 분야에서 습관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불필요한 업무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더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행정 관행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7일 진행된 1차 토론에서는 직원 100여 명이 참여, 부서별 내부 회의 줄이기, ‘백업(backup) 자료’ 작성 최소화, 업무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등 대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는 1·2차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일 줄이기 중점과제’를 선정,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점검하고, 추진상황도 공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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