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강희복)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신정호관광단지 및 온양온천역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2010년 제 49회 아산성웅이순신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축제 취소 결정은 최근 인천 강화군 구제역 발생 지난 달 30일에는 충남 청양군 소재 충남축산기술연구소 구제역 발생 등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구제역발생에 따른 전염병 확산 예방차원에 이루어졌다. 시는 지난 2일 지역 축산단체 및 축협조합장의 구제역확산 우려에 따른 이순신 축제 취소 건의와 함께 지난 4일 간부회의 개최, 11시 30분 사회국장실에서 축제관련 기관 및 단체의 긴급간담회 관계자 의견수렴, 16시 아산재단이사회 및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 최종 취소 결정을 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제49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취소와 관련 당초 행사에 맞게 프로그램 운영 추진에 따른 상당부분 예산집행이 이루어진 바 금번 구제역 발생관련 취소에 따라 예산낭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일부 프로그램인 문화콘텐츠공모전, 학술대회 등은 가급적 열 계획이며 축제 프로그램중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제49회 성웅이순신축제는 당초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신정호관광단지 및 온양온천역일원에서 열리기로 하였으나 천안함침몰과 관련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잠정 연기하였으며 지난 4월 20일 아산축제위원회를 개최, 축제기간 및 일부 프로그램의 축소 계획을 최종 확정하여 5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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