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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역대최대 선거전쟁(戰爭) 돌입!

6.13지방선거, 천안갑•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맞물려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23:22]

천안, 역대최대 선거전쟁(戰爭) 돌입!

6.13지방선거, 천안갑•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맞물려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4/19 [23:22]

국회의원 천안갑▲민주당 이규희•한태선 경선▲한국당 길환영•유진수 경선▲미래당 이정원 확정, 대한애국당 조세빈(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등 출마예정
 
천안병 ▲민주당 김종문•유병국 충남도 의원, 맹창호(양승조 대변인), 천안시의회 황천순, 김선태 의원물망▲한국당 이창수(병 당협위장)유력, 이완구 전 총리 물망▲미래당 박중현(조직위장) 유력
 
천안시장 ▲민주당 구본영(현 시장)•전종한(현 시의장)•김영수(현 시의원)경선 또는 공천▲한국당 박상돈 공천확정▲미래당 후보미정
 
시도의원선거 각 정당 공심위, 후보자 다음 주 초(23~24일)결정
 
 
천안은 50여일 코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에 역대최대의 선거 전쟁이 시작되었다.
 
도지사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 시도의원 등 선거를 통상 치루는 다른 지방에 비해 천안은 천안갑의 국회의원 재선거와 천안병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게 됨에 따라 유권자들의 혼선과, 각 정당들의 인물난, 같은 당의 후보 간 네거티브 전까지 겹쳐 혼탁과 혼선을 반복하며, 안개정국으로 치닫고 있다.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민주당의 한태선 예비후보는 이규희 예비후보에 대해 선관위에 선거법위반(허위문자발송)혐의로 고발했으며, 이에 이 예비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열성당원의 실수로 빚어진 헤프닝이라며 적극해명에 나서는 등, 양 선거캠프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규희 예비후보는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태선 후보와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후보로 낙점 되지못해 선거문턱에서 좌절의 아픔을 겪은 경험과 20여년을 선거에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해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태선 예비후보 또한 지난선거에서 박찬우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최종후보로 확정되어 기필코 국회에 입성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유진수 예비후보가 일치감치 등록(3월5일)을 마치고 출마기자회견과 선거사무실 개소식 등을 거쳐 젊은 보수를 주창하며 선거전에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길환영 예비후보는 지난선거에서 천안을 후보로 출마기자회견까지 마쳤으나, 며칠 후 돌연 사퇴를 선언하고,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정치일선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와 길환영 전 KBS사장 등을 영입하면서,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종용한 것으로 나타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충남도의회와 천안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의원들은 중앙당에 이완구 전 총리를 천안에 내려 보내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공심위는 두 후보를 경선에 의해 공천을 결정하겠다고 알려졌다.
 
바른미래당은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을 단일 후보로 내세워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돌입한다고 알려졌다.
 
최근 대한애국당은 국방안보위원회 조세빈 부위원장을 예비후보로 출마한다고 알려왔다.
 
▲무주공산이 된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김종문, 유병국 충남도의원, 맹창호(양승조 대변인), 천안시의회 황천순, 김선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한국당은 지난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알려져 있으며, 이완구 전 총리의 행보에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에는 박중현 조직위원장이 수면아래에서 서서히 부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2006년 천안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축구협회장, 천지로타리, 천지라이온스 회장 등을 역임하며, 봉사활동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또한 ‘의료관광천안’을 대표공약으로 강력한 출마의지를 밝혔다.
 
▲천안시장 선거는 민주당은 익히 알려진 대로 구본영 현시장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김영수 천안시의원 등이 여전히 검찰의 사태추이를 치켜보며,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또 한국당은 박상돈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으며, 본격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 바른미래당에서는 현재까지 후보발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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