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체결된 UN파리기후협약은 기존의 도쿄의정서 보다 한층 강화된 국제협약으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온실가스 감 축 의무를 갖게 되는 국제 협약이다. 2021년부터 발효되는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평균 37%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부처별 대응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파리기후 협약 시행 이후 우리나라는 100조원에 달하는 에너지 신산업이 육성될 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가 50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 번 기후협약은 우리나라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파리기후협약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도약의 시작으로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과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홍문표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후협약 이행 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전략 구축 마련에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농어업 분야에서의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농어민, 축산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책마련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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