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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08 [14:12]

사전등록,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편집부 | 입력 : 2017/03/08 [14:12]
                                                                                         성환 파출소 김지은 순경


▲     © 편집부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나 따뜻한 봄이 다가왔습니다. 그만큼 가족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나들이 가셨다가 종종 미아사건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요즘 어린이집에서는 원생들에게 지문사전등록을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사전등록을 하는 경우 최근 아이의 얼굴과 지문을 동시에 등록하는데, 이 얼굴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난 설, 인천에 살던 여섯 살 난 남자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있는 천안 성환으로 놀러왔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동네에서 아이는 길을 잃었고 다행히 아이와 비슷한 또래를 키우던 이웃이 아이를 발견하여 보호 중이었습니다.

당시 출동한 저와 다른 직원들은 아이에게 아버지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자 아이가 기억하지 못해 어찌할 줄 몰랐던 차, 폴리폰(경찰PDA)에 기존에 사전등록 된 데이터를 가지고 실종아동을 찾는 일명 ‘실종아동 안면인식’기능을 이용하여 아이의 부모와 부모의 연락처를 찾아낼 수 있었고 빠른 시간 안에 부모에게 아이를 인계하던 일이 기억납니다.

사전등록은 부모님이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근처 지구대 및 파출소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인터넷(www.safe182.go.kr)으로 기본적인 정보 및 아이의 최근사진을 입력한 후 근처 지구대 및 파출소로 가서 간단히 지문만 등록하면 됩니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특징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위해 시작 하세요.
언제나 가까이에서 여러분의 경찰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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