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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난지섬,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당진시, 6월 말 조기 준공 목표, 어업활동 편리성 증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19 [15:59]

소난지섬,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당진시, 6월 말 조기 준공 목표, 어업활동 편리성 증대

편집부 | 입력 : 2017/04/19 [15:59]

당진시가 4억6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말 조기 준공을 목표로 소난지섬에 복합 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복합 다기능 부잔교(浮棧橋)는 부력을 이용해 높이를 조절하는 시설물로 주로 조석간만의 차가 큰 수역해서 소형어선의 어획물 양육과 승·하선 확보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부잔교는 해수 높이에 상관없이 배가 수시로 접안이 가능하고 썰물 시 부잔교를 이용하면 육지까지 어업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부잔교는 어항기능 회복과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조업활동뿐만 아니라 날로 고령화 되어가고 부족해져가는 어촌 노동력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시설물이다.
 
소난지섬 부잔교도 지난 2016년 김홍장 시장의 석문면 연두순방에서 지역 어업인들이 설치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소난지섬의 복합 다기능 부잔교 면적은 482㎡이며, 부잔교와 섬을 연결하는 시설물인 도교(STS)의 길이는 15미터 규모다.
 
시 관계자는 “부잔교가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만큼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내 소규모 항포구를 중심으로 부잔교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소난지섬 부잔교 설치에 앞서 도비도항과 한진포구, 음섬포구, 깔판포구, 안선포구, 한진구래포구, 삽교호 등 7곳의 관내 항포구에 부잔교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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