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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핀란드 ․ 러시아 자원 외교 나서

핀란드, 산림․임업산업의 수출전략 시찰 및 의회관계자들과 협력구축, 러시아, 유라시아이니셔티브(한․러철도연결)의 적극적인 추진 요청예정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5/23 [15:41]

홍문표 의원, 핀란드 ․ 러시아 자원 외교 나서

핀란드, 산림․임업산업의 수출전략 시찰 및 의회관계자들과 협력구축, 러시아, 유라시아이니셔티브(한․러철도연결)의 적극적인 추진 요청예정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7/05/23 [15:41]
▲      © 편집부
자유한국당 홍문표의원(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24일부터 30일까지 국회상임위 공식일정으로 여야 상임위원들과 함께 핀란드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의 양국 방문은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산림강국인 핀란드의 산림 및 임업활성화 정책의 추진방향을 살피고, 이와 함께 생산되는 산림자원의 80% 이상을 수출하여 국가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목재수출 정책이 성공할 수 있는 의회차원의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핀란드가 산림과 바이오를 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에 대한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한국 산림 및 임업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과 핀란드 의회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핀란드 의회의 ‘안느 칼마리(Anne Kalmari)’ 농림위원회 위원장, ‘사투 해시(Satu Hassi)’ 환경위원회 위원장 및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항만시설에 대한 시찰을 한 뒤, 현지 거주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자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 러시아 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한․러 철도연결(시베리아 철도연결/ 유라시아이니셔티브)을 위해 직접 제작한 한․중․러․유럽 간 철도연결망 지도(첨부 지도참조)를 가지고 의회 관계자를 만나 철도연결사업의 추진에 대해 러시아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홍문표 의원은 “핀란드는 산림강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산림수출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해야 하는 국가”라며 “이번 의회 차원의 공식적인 방문을 통해 핀란드와의 정책교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산림정책의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시베리아 철도와 한국의 철도연결 사업은 양국 간의 교역확대는 물론 남북한의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남북한 화해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국 방문은 홍문표의원을 선임단장으로 하여 박완주(더불어민주당), 권석창(자유한국당), 이양수(자유한국당)의원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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