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지청장 차맹기)과 충남도청, 천안·아산 시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관내경찰서 등은 29일 부정·불량식품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원산지 미 표시, 거짓·혼동 표시 사례,식품 제조업 미신고 등 8개 업체를 적발하여 대표자 등 7명 기소하고, 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합동 단속은 천안시 에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천안 호두과자 명품화 사업과 관련, 천안 대표 먹거리인 호두과자의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로 지역 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식품관리 및 위생상태 등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어 밀집지역 총 30개 업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합동단속을 통해 관련 업체들이 자체 교육 실시, 원산지 표시 유의사항 관련 홍보물 작성·배부하는 등 자정의 기회를 가져 신뢰받는 명품 호두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시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먹거리 문화 조성에 일조한다는 목적으로 시행 되었다.

단속지역은 천안 IC, 국도, 천안역, 병천면 등 호두과자 관련 업소 밀집지역 총 30개 업체에 대하여 합동단속을 펼쳤다고 밝혔다.

합동 단속반은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합동단속반을 통해 생활 밀접 식품, 단속 사각지대를 합동단속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형사처벌 대상(총 7개 업체, 총 8건)은 관내 경찰서(천안 서북서)에 수사하여 입건하도록 수사지휘한 후 송치 받아 5월 29일 전부 기소하였고, 행정처분 대상은 관할 기관에 통보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토록 했다.

합동단속반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호두과자 명품 화를 위한 자정노력 계기가 되어, 대한제과협회 천안시 지부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관내 호두과자업체에 우편 홍보물을 배부하여 관련법 및 원산지표시 유의사항을 숙지하도록 하는 등 관내 호두과자 관련 업체들은 본건 단속을 통해 자정의 기회를 가지고 신뢰받는 명품 호두과자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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