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은 지난 제29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농업분야의 발전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6차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면 농촌의 많은 여건 변화로 경쟁에서 처지고 말 것’이라며 6차 산업 활성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홍성현 의원은 충남도가 2011년에 6차 산업발전을 위해 충남연구원 부설조직으로 충남농어업 6차 산업센터를 설치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6차 산업 분야 전체 인원이 13명으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이라고 지적했다. 충남도 6차 산업 분야의 인력을 보면 도 본청에는 농정국 농업정책과 농촌산업 팀으로 팀장 1명을 비롯한 팀원 3명 등 4명이고, 충남농어업 6차 산업센터에는 센터장 1명을 비롯한 연구원 2명, 계약직 3명 등 6명,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팀장 1명, 연구원 1명, 계약직 1명 등 3명으로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추진 및 관리하는 주요업무는 관련분야 육성사업, 역량사업 그리고 컨설팅, 농식품부 연계 판로지원, 식품안전, 대형유통점 입점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업무들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업무들은 많은데, 인원이 적다 보니 전문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홍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홍 의원은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을 위한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좀 더 전문화된 인력을 충원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홍성현 의원은 6차 산업 경영체로 선정되어도 농업인들이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부족으로 사업변경 등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신생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강화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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