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천안시 갑 국회의원 재선거, 누가 나오나?

3월1일 현재 더민주 한태선 예비후보만 등록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3/01 [16:52]

천안시 갑 국회의원 재선거, 누가 나오나?

3월1일 현재 더민주 한태선 예비후보만 등록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8/03/01 [16:52]
출마예상후보
더민주: 이규희, 한태선, 허승욱
한국당: 도병수, 유진수, 이완구, 이인제
미래당: 박중현, 이정원 등 예상

▲     © 편집부

2018년 6월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 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시 갑선거구는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 최종 판결로 국회의원 재선거가 동시에 실시됨에 따라 정가에서는 각 당의 출마후보에 초미의 관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천안시동남구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을 시작했으며, 3월1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은 더불어민주당의 한태선 전 국회의원 후보가 유일하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 등에서도 후보자를 놓고 전략공천이냐?, 경선이냐?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더민주의 경우 최근 출판기념회로 세를 과시하고 나선 ▲이규희 전 천안 갑 지역위원장 ▲한태선 전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서 최근 출마의사를 표시한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지난 2월20일 출마기자회견을 한 ▲유진수 자유한국당 부 대변인 ▲도병수 전 국회의원 후보▲이인제 전 최고의원▲이완구 전 총리이자 전 충남지사가 유력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어 이 전 총리의 출마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전 바른정당 천안갑당협위원장을 맡은 ▲박중현 전 천안시의원과 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충남도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한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종설 전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는 재선거에 도전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왔다.

군소정당인 정의당 등에서는 현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되며, 무소속후보로는 이명성 전) 국회의원(무소속)후보 또한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거론되고 있는 각 당의 예비후보군의 프로필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으로 ▲한태선은 1965년2월25일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하고, 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전)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다.

▲이규희는 1961년 6월27일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허승욱은 1966년 9월1일생으로 단국대학교(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전)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지방선거기획단 부단장, 전)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서 자유한국당으로
▲유진수는 1972년 6월4일생으로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특수법무학과 법학박사)를 졸업하고 전)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병수는 1961년 9월 10일생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법학 석사)을 졸업하고 전)새누리당 충남도당 윤리위원장, 전)천안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청암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인제는 1948년 12월 11일 생으로 서울대학교(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새누리당 최고의원 및 6선(13.14.16,17,18,19 대)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완구는 1950년6월2일생으로 성균관대학교(행정학 학사)를 졸업하고 제15대, 19대 국회의원, 전)충남도지사, 전)박근혜 정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또한 바른미래당으로
▲박중현은 1968년5월14일생으로 연세대학교(의학박사)를 졸업하고 전)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전)제18대 국회의원 후보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천안삼성비뇨기과. 피부과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정원은 1953년9월17일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전)서남대학교 초빙교수, 전)천안시의회 의장, 전) (공기업)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익법인)아시아사랑나눔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천안갑 지역은 보수층이 다소우세로 알려지고 있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여기다 최근 중도보수를 주창하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나, 정가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그동안 의정활동 평이 좋게 나타나, 더욱 보수층의 결집이 단단할 것으로 보여지며 집권여당이냐? 야당의 결속이냐? 아니면, 중도를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의 약진이냐? 유권자들의 의견은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