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 ․ 사과 재배농가 화상병 방제 당부사과, 배 과수원 방제약제 지원으로 청정지역 유지 총력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는 최근 천안, 안성의 배, 사과과원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약 2억 원의 방제비를 투입해 총 3회에 걸쳐 약 810ha에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속 180여종에 이르는 식물의 잎, 꽃, 가지, 과일 등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그을린 자국이 나타나는 병으로 감염 시 급속도로 나무가 말라 죽기 때문에 배, 사과나무의 신초 및 개화 전에 약제 처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지원 대상은 사과, 배 과원이 아산시 관내에 있는 농가로 가까운 읍 ․ 면 ․ 동사무소에 신청을 받아 지난 2월 농가를 선정했다. 방제약제는 신청한 농협(원예조합, 둔포농협, 음봉농협)에서 받아 방제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배, 사과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으로 발생 근절을 위해 적기에 방제약을 살포하고, 농업인 스스로 과원을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또,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약제지원 방제와 관련한 사항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내 과수채소팀(041-537-3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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