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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장애 미술가들의 ‘7人의 창작기획전 사람과 사람들’ 작품 展
다원겔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장애미술작가 애뜻한 사연작품 전시
우수장애 미술가들의 ‘7人의 창작기획전 사람과 사람들’ 작품 展다원겔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장애미술작가 애뜻한 사연작품 전시
다원갤러리 김용남 관장이 장애미술가 창작구룹 ‘Peoples’ 7人의 창작기획전 ‘사람과 사람들’을 주제로 새로운 기획 전시회를 유치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대표 김형희)가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한「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미술관, 갤러리와 예술단체와의 매칭을 통해 전시공간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예술 확대 및 향유에 목적을 두고 오는 9월 29일까지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를 작가들만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자유롭게 작품을 창착 장애로 인한 작가만의 또 다른 표현 방법과 기법을 살려 색채와 이야기로 창작된 작품들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편견을 깨고 독특함과 신선한 새로움을 느끼게 한다.
출품된 작품은 미술장르와 재료적 차이로 구분하여 우수한 장애작가 7인 ‘김형희(아클릭화), 박 정(구필화), 김미란(수채화), 서경원(캘리그라피), 나진수(연필화), 김대일(유화), 최남숙(민화)’은 10호~100호까지의 다양한 작품으로 이들만의 색깔과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를 기획한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 김형희 대표는 ‘장애인들은 많은 것들이 결핍되고 다르지만 오히려 장애가 예술을 만나 우리들만의 색깔로 창작되어질 때 진정한 자신을 만나고 세상을 만나고 진정한 예술가로 성장하여 삶의 의미를 찾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작가들의 순회전시를 통해 장애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전시와 축하공연, 미술체험, 특히 도슨트 제공을 통해 장애미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전해줌으로 장애인 ,장애인예술의 인식개선과 사회적 통합의미가 큰 전시회가 당진지역의 문화예술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 향유할 수 있는 작은 만남이 깊은 인연이 되어 함께 할 때 진정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기획의 글’을 올렸다.
작가의 변
화려한 무대조명 아래 나비처럼 날아다니며 춤을 추며 최고의 무용수를 꿈궜던 김형희 화백은1992년 교통사고로 휠체어에 의지하는 삶에서 재활의 일환으로 손에 연필을 붕대로 묶어 선긋기로 시작한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휠체어를 타고 학원을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 책상에 가득했던 무용잡지를 오려 따라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방안에 가득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10여 년간 그림을 모아 지난2002년 ‘움직임의 자유찾기’첫 개인전을 개최 예비 무용수에서 화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후 또 한 번의 위기는 우울증을 가져와 김형희 화백은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미술치료를 시작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 장애인들에게 미술치료를 접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2010년 CHA의과대학교 통합대학원에 입학 석사 논문을 발표 학위를 받고 미술치료를 만나 화폭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그림은 화폭속에 춤추는 무용수를 담아오면서 국내 최초중증장애인 미술사로 미술치료 작업을 병행 화가, 미술치료사, 장애인예술단체 대표, 종합예술공연 기획자로 장애인 예술가가 아닌 ‘한 사람의 예술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약력 서양화가 /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 대표 / 장애인 문화예술 행사 기획자, 임상미술치료사제3회 개인전 “기억 속, 비밀이야기” 展, 세상의 하나뿐인 전시 김형희 특별초대전‘ 삶을 드로잉 하다’ 운보미술관 특별기획초대 展, (소리없는 메아리전)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대전 展, 아름다운 몸짓 영혼5인 展, 국제융합예술 展 이외 200여 회 2018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순회프로그램 당진 다원겔러리 7인의 창작 기획전 사람과 사람들 (2018년 8월30〜9월 29일)전시 중 올해의 양성평등평등문화상(신진여성문화인상), 교통장애인협회 재활극복상 외 다수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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