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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생여정의 따뜻한 친구
천안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정경숙 기자 기사입력  2018/11/12 [08:33]

 

▲     © 편집부

 

천안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천안, 아산 지역 유일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운영, 총체적 돌봄 시행   

 

모든 인간의 궁극적인 소망은 인생을 아름답고, 멋있게 완성하며, 고통 없이 영면에 드는 것일 것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이런 환자와 가족의 소망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분위기에서 하루하루의 삶을 소중하고 가치 있게 도와주고, 삶을 정리할 기회를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의 한 분야이다. 

 

지난 2018년 7월 17일에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후 활발한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천안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지난 2016년부터 병동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이번 보건복지부 지정과 함께 새로운 20병상 규모의 새 병동으로 이전하여 본격 운영하고 있다. 

 

▲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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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은 매일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만큼 엄숙하고 무거울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병동 분위기는 입구부터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다도(茶道)를 열심히 즐기시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고통과 아쉬움이 아닌 미소와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 환자의 보호자인 김선영님(가명)은 “처음 호스피스 하면 죽으러 오는 곳인지 알았는데, 입원 중에 통증이 조절되어 퇴원하시는 분도 보았다. 또한, 여러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서 남편 삶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어서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호스피스 완화병동의 입원 대상은 기대여명이 6개월 미만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 중에서 암성 통증 및 증상 완화가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입원 후에는 질환에 대한 완치적 치료가 아닌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통증을 포함한 신체적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 사회적, 영적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원목자, 자원봉사자들이 다학제 팀을 이루어 총체적 돌봄을 시행하고 있다. 

 

▲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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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맡고 있는 전민선 공공의료지원센터장은 “이 지역 내에서 유일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써 지역 사회 내에서 따뜻한 의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천안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낄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편집부

 

천안의료원은 매주 다도, 원예, 미술, 음악 치료와 같은 다양한 요법 프로그램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추석 송편 나눔, 생일 파티, 병동에서의 작은 음악회 등의 각종 이벤트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시행한 제 4회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통해서 23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배출되어 지역 사회 내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확산과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천안의료원의 많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공 서비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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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2 [08:33]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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