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집부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김영행)은 지난 11일 청소년 독서동아리 회원 50명과 함께 서울 윤동주 문학관과 석파정 서울 미술관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시문학적 욕구를 충족하고, 회원 간 소속감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윤동주 시인의 문학 활동에 대해 알아보며 작품을 심도 깊게 느껴보는 기회를 가졌다. 

윤동주 문학관에서는 동아리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윤동주 시인의 친필 원고와 영인본을 관람했으며, 시인의 언덕과 청운문학도서관을 산책하며 시인의 삶과 시의 탄생배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미술관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흥선대원군이 아꼈던 정원인 석파정을 둘러보고 5월의 기획전시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김윤서 학생은 “친구들과 윤동주 시인에 대해 같이 공부해서 재밌었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 평생교육원 김영행 원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학생들이 시와 독서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더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