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문화재단 제4대 이사장에 김규환 전 당진교육장이 취임했다. 지난 9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김홍장 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박혜숙 교육장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당진시는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당진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하지만 흔히 말하는 열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 세상일에는 혼자 가지 못하는 곳에는 동행이 필요하고 함께 걸어야 더 멀리 더 쉽게 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동지 여러분들과 동행하려고 이 자리까지 왔다며 당진문화 예술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력, 당진문화와 재단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다는 김 이사장은 함께 가는 길에는 외롭지 않아 여러분들과 함께 당진문화예술을 위하여 동행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진 고대면 슬항리 출신으로 공주사범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하고 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 이사장은 충남교육청 장학관, 당진·공주교육청 교육장과 당진정보고 교장을 역임하고 현재 당진시 인사자문위원회 위원, 당진장학재단 상임이사, 당진시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공로로 대통령 국민포상,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편 김 이사장은 지역을 손꼽는 문인으로 황희 문화예술상, 국제문학문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그리움의 활주로」(1992),「파도를 모으는 섬」(2000),「오늘」(2016)3 권의 시집을 펴냈으며「왜목」과「당진천변」에 시비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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