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자에게 활발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평소 살던 곳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200여명의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통해 대상자 욕구조사도 펼치고 있다.
시는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 신청자(필요자)를 선별해 중점서비스 추진 단체(기관)에 2차례 의뢰했으며, 각 기관은 9월부터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선도사업의 중점서비스는 ▲주거환경개선 ▲가사·영양지원 등 돌봄패키지 ▲응급안전서비스 ▲방문재활 ▲방문구강 ▲방문약료 ▲가정간호서비스재가 독립 등 생활에 필요한 중점서비스 7가지다.
그 중 단국대학교 예방치과·치위생학과에서 추진하는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는 지난달 30일 3가구를 방문해 구강검진을 실시하며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공동사례관리일지를 제작해 대상자 가정에 비치하고, 민·관이 협력해 다수의 서비스 제공자가 대상자를 함께 보살피고 관리하는 천안만의 돌봄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통합돌봄으로 재가 어르신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