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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갑 운영위, 천안 갑 전략공천 결사반대

명분 없는 전략공천은 필패…당원 500여명 반대 결의문 중앙당에 전달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2/24 [17:29]

민주당 천안갑 운영위, 천안 갑 전략공천 결사반대

명분 없는 전략공천은 필패…당원 500여명 반대 결의문 중앙당에 전달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02/24 [17:29]

 

더불어민주당 천안갑운영위원회(위원장 배경수 이후 민주당)는 지난 23일 결의문을 통해 천안갑선거구 전략공천을 결사 반대한다는 주장을 밝혔다.

 

이어서 민주당의 제21대 총선 천안갑 선거구에 대한 공천방침이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병 선거구에 전략공천이 유력시 되었던 최기일 교수를 중앙당 모 여성 최고위원의 강력한 주장으로 천안갑 선거구로 변경하여 전략 공천한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천안갑 운영위원회는 지난 23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천안갑 운영위원회, 천안갑 상무위원회, 천안갑 민주당원 일동의 결의문을 발표했다인재영입이라 할지라도 본선경쟁력에 의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할 것, 지역현실을 무시한 무리한 전략공천이 이루어질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략공천 반대의견을 강하게 표명했다고 밝혔다.

 

배경수 위원장은 결의문에서 전략공천은 반드시 승리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천안에 살지도 않고 얼굴도 모르는 신인을 천안에서도 가장 험지인 우리 지역에 전략공천 한다는 것은 선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 경쟁력을 키워 온 후보들이 있고,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선거상황에서 명분 없는 전략공천은 필패로 가는 길이며, 이를 막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해 당원 500여명의 전략공천 반대서명을 받아 지난 23일 중앙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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