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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년사] 임상구 시민기자 단장 신년사

우리는 이미 슈퍼스타입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1/07 [15:37]

[2011년 신년사] 임상구 시민기자 단장 신년사

우리는 이미 슈퍼스타입니다.

편집부 | 입력 : 2011/01/07 [15:37]
▲ 임상구 시민기자 단장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태블릿PC'와 ’슈퍼스타K2’, ‘한국 여자축구팀’, ‘제빵왕 김탁구’ 등 10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전자는 IT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며 모바일혁명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후자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역경을 이겨내어 대중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된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슈퍼스타’란 화두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낮엔 태양이 만물을 비추고, 밤엔 달이 밤길을 비춰줍니다. 하지만, 태양과 달이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은 아니지요. 밤하늘의 별빛이 흐리다고 해서 그 별이 원래 작은 것은 아니며, 잘 보이지도 않는 별들 중에 우리가 초거성(超巨星)이라 부르는 슈퍼스타들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만 슈퍼스타가 아니라, 세상의 각처에서 진실과 성실로 살아간다면 그 삶이 바로 슈퍼스타의 삶인 것입니다.

  도전자가 링위에서 챔피언의 강력한 펀치에 쓰러졌습니다. 관중은 조용합니다. KO선언을 앞두고 선수는 눈을 두어번 껌벅이고 다시 일어납니다. 얼마 후 계속되는 펀치에 또 쓰러졌습니다. 선수는 입술을 움직여 마우스피스를 정렬하고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지금 몇 라운드인가요? ‘땡’소리를 기다리시나요, 아니면 끝까지 ‘상대방의 급소’를 찾고 계신가요?

  2011년 우리는 “백번싸워 아흔번 졌지만, 후회없었노라”고 대답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맘 속의 별은 아직도 뜨겁게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답해야 할 이유, 우리는 이미 슈퍼스타이기 때문입니다.

 

시민기자 단장

변호사 임  상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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