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11일 온양원도심 양성평등거리에서 2021 온천천 한마음행사를 가졌다.

온통주민협의체와 온양원도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체가 돼 12개의 지역사회단체와 공연팀, 참가자 등 400여 명이 찾은 이번 행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술공연과 체험,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온통주민협의체 공동대표 남효숙 대표는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랬으면 하는 뜻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협조해준 지역 주민들과 행복키움추진단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하고 진행해준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통주민협의체는 한마음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해 마을에 온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