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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면천두견주보존회,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선정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문화유산 전수교육 인정받아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2/02/22 [16:05]

당진 면천두견주보존회,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선정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문화유산 전수교육 인정받아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2/02/22 [16:05]

평화의 술 당진 면천두견주(국가무형문화재 제86-2)의 제조 및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연구·노력하는 면천두견주보존회(회장 유재석)가 충청남도 교육청이 인증한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충청남도 교육청 농촌체험학습인증제는 학교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체험기관을 선정하는데, 특히 프로그램의 내용과 대표의 전문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되는 만큼 선정된 곳의 자부심도 높다.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한 면천두견주는 보존회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절주 빚기, 밑술제조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 전수교육이 이번 선정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유재석 보존회장은 이번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선정으로 면천두견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두견주 교육에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두견주는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과 그의 딸 영랑, 그리고 천연기념물 551호로 지정된 면천은행나무와 관련된 천년 전설의 술로, 찹쌀과 진달래꽃을 섞어 빚으며 발효와 숙성, 저장에 이르기까지 100일간의 공정을 거치는 발효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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