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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아산시의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개선해야!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실현을 위해 네 가지 개선방안 제시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3/29 [18:11]

김영애 아산시의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개선해야!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실현을 위해 네 가지 개선방안 제시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3/29 [18:11]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원은 329일 제23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시설 공간 활용과 여건 개선을 주제로 5분발언을 가졌다.

 

먼저 김영애 의원은 아산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공간 활용과 여건 개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아산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심리·정서적 문제가 있거나 열악한 환경에 처한 청소년, 학업 및 자립 역량이 부족한 청소년 등 취약계층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치료지원을 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산시 내 청소년 수는 소폭 감소하는 반면 학교 밖 청소년은 2019303, 2020398, 2021296명이 발생하였고, 2021년에는 296명 중 261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시는 현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플랫폼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현 충남 시··구 중 천안시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학교 밖 센터 이용률은 가장 높은 데 반해 시설 및 예산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실제 면적 30평 정도 되는 좁은 공간에서 매일 20~30명의 청소년들이 센터를 이용하며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애 의원은 얼마 전 센터를 방문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설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알아보았다비위생적이고 추운 화장실, 버스가 지나갈 때마다 흔들리는 건물에 대한 불안감, 음악·공연연습 등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밝고 건강한 느낌이 들며 접근성이 좋은 공간에서 따뜻하게 모두 둘러앉아 밥 먹을 수 있는 급식시설의 필요성, 이동 시 교통 불편의 문제와 센터운영 지원으로 인한 프로그램 운영의 한계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언제까지 우리는 어린이·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고 이야기만 하고 있을 거냐,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으로 아이들에게 미래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며 아산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개선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영애 의원은 첫째로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귀가 택시를 지원하고 교통카드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의 편의제공이 절실히 필요하고, 둘째로 현재 센터의 여건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고 현재 건립 예정인 서로돌봄센터는 2024년 입주 예정으로 2년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이 어렵기 때문에 외부기관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야 하며, 셋째로 고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 다양한 시설과 인력을 이용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화롭고 건강한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아산시 위기 청소년들이 가출·자살·중독·범죄·탈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업무와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도록 조정해주시고, 장기적인 대책으로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아우르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공간 확보를 위해 우선적인 배려와 투자로 다양한 취약성을 내포한 위기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실현 및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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