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석송초 승마체험장에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작년에 이어 실시하는 승마체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에게 동물과 교감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도전 정신과 체력 향상을 위한 ‘동물 교감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교육을 시작했으며, 말과의 교감 및 말에 대한 기초 이해, 출발과 정지 실습, 기본자세 복습 및 평보 속도 조절 등을 직접 해보며 단계별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우지은 학생은 “체험 전에는 걱정도 되고 무서웠는데, 여러 번 말과 함께 승마하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돈서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승마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승마를 익히고 꾸준히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