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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추석 명절 주방화재 주의 당부

추석 명절기간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아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8/29 [11:18]

천안동남소방서, 추석 명절 주방화재 주의 당부

추석 명절기간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아

황은주 기자 | 입력 : 2022/08/29 [11:18]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추석 연휴 동안 음식물 조리나 화기 방치 등으로 인한 화재가 많을 것으로 보고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최근 5(`17~21) 충청남도 화재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154건의 화재 중 37(24%)이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그 뒤를 산업시설 화재 32(20.8%), 차량 화재 25(16.2%) 순으로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5(35.7%)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그중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9건으로 전체의 16.5%에 차지하였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제사 음식 등 기름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가 많을 것으로 보고 주방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등의 기름 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게 되면 가열된 기름과 만나 물이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가 확산될 수 있다.

 

따라서, 주방 화재는 K급 소화기가 적합하다. 만약 K급 소화기가 없다면, 잎이 넓은 채소(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낮춤), 마요네즈(유막을 형성하여 산소 접촉을 막음,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화재 초기에만 가능), 베이킹소다(기름 온도를 낮춤) 등을 이용하여 화재를 막을 수도 있다.

 

,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음식물 조리 시 주변 가연물은 다른 곳으로 정리하기, 주방 후드는 먼지와 기름때를 사전에 제거 후 사용하기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밸브 타이머 콕 등을 설치하기 K급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 있다.

 

조영학 서장은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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