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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대비 농작물 등 사전 관리 당부

도 농업기술원, “시설물 고정·배수로 정비 등 만전 기해야”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9/02 [16:13]

태풍 ‘힌남노’ 대비 농작물 등 사전 관리 당부

도 농업기술원, “시설물 고정·배수로 정비 등 만전 기해야”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9/02 [16:13]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3일부터 6일까지 비가 내리고, 5일부터 6일까지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및 시설물 고정 과수가지 부러짐 방지를 위한 지주 묶어주기 조생종 조기수확 논콩, 고추, 인삼 등 노지작물 배수로 재정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설하우스는 강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골재와 비닐을 끈으로 튼튼히 고정시키고, 주변 물길을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벼의 경우 도열병, 횐잎마름병을 방제하고, 물이 빠진 뒤 새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야 한다.

 

고추 등 밭작물은 탄저병, 역병 등을 방제하고,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 생육 회복을 도와야 한다.

 

과수는 찢어진 가지에 살균제를 살포하고, 쓰러진 나무는 신속히 지주를 받쳐 세워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0년 만에 오는 초강력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을 대비해 농가별 사전 점검은 필수라며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안전을 위해야외 작업을 하지 말고, 기상예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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