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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학고, 2022 캔위성체험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캔위성을 활용한 야생동물 바이오 로깅, 참신함 돋보여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9/14 [16:11]

충남과학고, 2022 캔위성체험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캔위성을 활용한 야생동물 바이오 로깅, 참신함 돋보여

황은주 기자 | 입력 : 2022/09/14 [16:11]

 


충남과학고등학교(교장 조익수)가 전년도 우수상에 이어 2022 캔위성체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미래 교육 분야에서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하는 캔위성체험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캔위성을 발사 및 운용하며 인공위성 체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우주기술 꿈나무를 기르는 대회이다.

 

각 팀은 통조림 캔 크기의 소형 크기로 제작한 소형 위성에 고도, 온도, 카메라 등 각종 센서와 통신 장비를 연결하고 프로그래밍하여 소형 로켓에 장착해 발사 및 위성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겨룬다.

 

각 팀은 기본임무 외에 개별 확장 임무를 구현 및 수행해야 하며, 기본임무 수행 결과와 확장 임무의 참신성, 성공 결과가 대회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충남과학고 학생 팀(2학년 강선우, 조민서, 김세린, 지도교사 이근택)은 이번 대회에서 내로라하는 전국의 과학고, 영재고 학생들과 경쟁하여 슬기부(고등부)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팀은 공중 중계 방법을 이용한 야생동물 바이오 로깅이라는 주제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과하여 최종 본선 진출 10팀에 선발되었고, 전남 고흥 항공우주센터에서 소형 로켓을 발사해 캔 위성을 시험하는 경연대회(8)와 최종결과발표(8)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남과학고는 산악 지형 등 음영지역에 분포하는 야생동물의 GPS를 회수하거나 직접 접근할 필요 없이 캔위성을 공중에 띄워 야생동물의 GPS 신호를 중계받아 이동과 생태 정보를 연구하는데 캔위성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임무를 구현하는 탐구 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913일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열렸으며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받은 2학년 조민서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항공위성 분야와 바이오 로깅을 활용한 탐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과학고는 인공지능 교육, 지능정보기술 프로젝트 교육, 피지컬 컴퓨팅 프로젝트 교육 등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미래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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