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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충남도의원, ‘식량주권’ 쌀 산업 국가기간산업 지정하라

충남도의회, 건의안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채택
생산비·인건비 오르는데 쌀값만 폭락… 쌀농사 포기 막기 위한 안정적 소득대책 필요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16:49]

정광섭 충남도의원, ‘식량주권’ 쌀 산업 국가기간산업 지정하라

충남도의회, 건의안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채택
생산비·인건비 오르는데 쌀값만 폭락… 쌀농사 포기 막기 위한 안정적 소득대책 필요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9/15 [16:49]

 

 

충남도의회가 정부에 쌀 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지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물가 상승률에 따른 쌀값 인상과 쌀 소비 정책을 즉각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15일 제3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식량주권 쌀 산업 국가 기간산업 지정 및 쌀 수급 조절을 통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식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데 외려 쌀값은 올해 8월 기준 전국 산지 기준 2042522원으로 전년동기 55630원 대비 23.6% 폭락했다농민들은 다른 물가는 다 오르는데 쌀값은 떨어지고, 생산비와 인건비가 오르는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정부가 양곡관리법에 명시된 시장격리 요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때늦은 시장격리 시행으로 역공매 최저가 입찰로 쌀값을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게 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가 쌀 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지정하고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가격하락 및 생산과잉 시 즉각적인 시장격리 조치를 의무화하는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건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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