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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초, 가상현실로 떠나는 생존수영 VR교육 실시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9/16 [13:29]

쌍룡초, 가상현실로 떠나는 생존수영 VR교육 실시

황은주 기자 | 입력 : 2022/09/16 [13:29]

 


아산 쌍룡초등학교는 지난 9월 첫째 주부터 교내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실제 수영장 체험 대신 VR을 활용한 가상현실 수영교육을 도입하였다.

 

VR기기를 착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마치 수영장 한가운데 와있는 것과 같은 가상현실이 펼쳐진다. 음파호흡하기, 해파리 뜨기, 구조물 던져주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실제 수영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비록 실제 수영은 못하였지만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호흡을 하고 몸을 움직이고 물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특히 기기 작동에 서툰 저학년 학생을 위해 고학년 학생들과 사전에 1주일 간 멘토링을 거치면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 이후로 수영장에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VR을 통해 가상으로라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 특히 5학년 형과 누나들이 멘토링을 통해 방법을 알려줘서 쉽게 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해했다. 5학년 한 학생은 평소 하고싶었던 VR을 생존수영에서 하게 되어 너무나 즐거웠고 가상이지만 호흡법이나 물에 뜨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계속하고싶다.”라고 말하였다.

 

쌍룡초 교장은 학생들이 팔을 휘젓고 몸을 숙이고 머리를 들고 호흡을 하는 모습이 마치 실제 수영장에 가서 체험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생존수영 외에도 VR기기를 활용한 가상현실체험이 교육현장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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